테슬라 리콜에 의한 주가 하락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볼트 체결 불량으로 차량 6000여 대 리콜!!!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브레이크를 잡는 유압장치인 브레이크 캘리퍼 볼트가 타이어 공기압을 느슨하게 하고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우려 때문에 전기차 5974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19~2021년 모델 3과 2020~2021년 모델 Y 사이에서 볼트에 결함이 있을 수 있는 특정 차량이 리콜 대상으로 결정됐으며

테슬라가 특정 차량을 리콜하기로 한 것은 브레이크를 고정하는 유압시스템인 브레이크 캘리퍼 볼트가 느슨해져 타이어 공기압이 감소하고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어서 최종 결정했다네요.

테슬라는 리콜 대상 차량 고객을 위해 캘리퍼 볼트를 검사 및 조이거나 교체할 예정입니다.

 

테슬라 주가

하지만 리콜 소식이 전해지고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리콜 결정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하락 소식이 겹치면서 전날보다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학개미"의 테슬라 주식매수가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7개월 연속 유지되고 있는 해외 주식 순매수 1위를 아마존에게 내주게 됐습니다.

여기서 "서학개미"란 해외 주식을 많이 사들이는 개인 투자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안 그래도 얼마 전 머스크의 예상치 못한 돌발스러운 트윗, 가상화폐 시장 충격, 투자자 분노,

테슬라의 주가 압박으로 이어진 악순환 등으로
머스크의 재산이 줄게 되었는데 말이죠.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가 테슬라 주가 하락으로 세계 2위 부자 자리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 회장
(1천640억 달러=186조 6천억 원)에게 내주고 3위로 1계단 하락했었죠.
머스크 재산은 지난 1월 최고치보다 24% 감소한

1천606억 달러(182조 7천600억 원)로 평가 됐습니다.

 

참고로 테슬라는 전기 자동차를 설계, 개발, 제조, 판매하며 태양 및 에너지 저장 제품을 설계, 제조, 설치 및 판매합니다.

테슬라는 크게 자동차, 에너지 생성 및 저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자동차 부문은 전기 자동차 설계, 개발, 제조, 판매 및 임대, 자동차 규제 신용 판매 등을 포함하며,

에너지 발전 및 스토리지 부문은 태양광 및 에너지 스토리지 제품의 설계, 제조, 설치, 판매, 태양 시스템 인센티브 판매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품에는 모델 3, 모델 Y, 모델 S 및 모델 X가 포함됩니다. 모델 3은 4 도어 세단입니다. Y 모델에는 모델 3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