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B.1.1.7)

코로나19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B.1.1.7)

익잉 2021. 5. 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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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코로나 19의 대유행치 중 하나인 영국에서 변이된 코로나 19 바이러스다.
초기에는 VUI-202012/01로 조사하고 있는 변이종(Variant Under Investigation)으로 임시명칭이 붙었지만, 연구가 진행되면서 명칭이 VOC-202012/01,
즉 우려가 있는 변이종(Variant Of Concern)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후 공식 이름으로 B.1.1.7로 확정되었다.
기존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대비 전염성 +75%, 치명률 +30~100%라는 희대의 변이종이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진화할 때마다 치사율 감소, 전염성 증가의 방향으로 가지만, 이 변이종은 명백하게 예외 이다.
문제는 이러한 사례가 계속 생기고 있다는 것으로, 501. V2, B.1.1.248 역시 이러한 예외 변이종 에 해당한다
설상가상으로 백신을 회피하는 돌연변이 특성 E 484K (484번째 아미노산인 글루탐산(E)이 라이신(K)으로 바뀜)이 드러났다.
최초로 발견된 건 암 환자에게서 바이러스가 진화 한 거로 추측된다.
최초 발견자는 영국 정부의 주도하에 구성된 COG-UK 컨소시엄의 참가자인 영국 버밍엄대 미생물 유전체학 교수 앨런 맥닐리이다.
이 컨소시엄에서는 코로나 19 환자의 혈청에서 바이러스를 얻어 게놈 해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3월 11일에 S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는 비정상적인 바이러스의 변이를 확인해 컨소시엄에 보고했다.
이후 사흘 동안 컨소시엄과 영국 정부는 해당 보고를 검토하고, 결국 14일 공식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을 발표하면서, 이 코로나 19 변종을 'VUI-202012/01'라고 이름 붙였다.
이후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미 이 바이러스는 영국 남부에 널리 퍼진 상황이었고, 추가적인 추적조사를 진행하자, 이 코로나 19 변종은 전염력이 기존의 501N 코로나 19 바이러스보다 무려 75% 더 강하며, 어린이들도 쉽게 감염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희망에 차 있던 영국 정부는 변종 코로나의 확산이 심화하자 코로나 19 대응 단계를 4단계까지 올렸다.
또한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가 퍼지자 프랑스, 캐나다, 인도 등 50개국 이상의 국가들이 영국인의 입국을 제한했고 이 과정에서 영국 시민들은 런던을 하루빨리 탈출하려고 탈출행렬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되면서 이 코로나 19 변종은 이미 네덜란드, 덴마크, 이탈리아, 호주 등의 국가까지 전파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덴마크, 스위스. 스페인, 스웨덴, 노르웨이, 포르투갈, 캐나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레바논, 이스라엘, 요르단, 미국 등 75여 개국으로 퍼졌다.
사람 간 전파율이 기존 바이러스 대비 43~90% 정도 더 높고 사망 위험도도 1.6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려동물이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B.1.1.7)에 감염되면 심장질환을 겪을 수 있다는 추정이 제기됐다
한국에선 2020년 12월 28일 공식적으로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가 퍼지었음을 발표했다.
현재 국내감염 수는 4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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