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

오늘의 뉴스~

개기월식

익잉 2021. 5. 26. 22:28
728x90
반응형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놓이면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것을 말합니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달은 지구 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에 달이 태양-지구-달 형태로 배열되는 보름에 월식이 관측됩니다.
그러나 달의 궤도가 지구의 궤도와 직각으로 5도 정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월식이 항상 관찰되는 것은 아닙니다.

태양은 매우 크고 지구는 작기 때문에 지구의 그림자에 주성분과 반사가 있고, 달이 본영에 들어오면 개기월식이나 부분월식이 일어나고, 반사를 통과하면 반월식이 일어나는데요.
일식의 경우 특정 지역에서만 볼 수 있지만, 개기월식의 경우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밤이면 모든 지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 지속시간은 약 1시간 40분으로 꽤 오랫동안 관찰할 수 있어 일식보다 훨씬 빈번합니다.

궤도의 특성상 월식은 일식이 일어난 후에 발생하거나 월식이 일어난 후에 발생하는데, 월식은 서로 관련이 있습니다.

일식과 달리, 월식은 인공위성이 있는 어떤 행성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위성의 궤도가 모항성과 수직이거나 가까운 천왕성과 같은 행성에서는 월식을 볼 수 없습니다.

이번 개기월식은 5월 26일 오후 08시 09분쯤 시작되었습니다.
개기월식은 한국에서 달이 뜨자마자 이를 관찰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는데요, 월식은 낮은 고도에서 치러져 낮은 지역이나 도심에서는 보기가 힘들고, 오늘 날씨가 너무 흐리고 구름이 많아서 달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ㅠㅠ

이날 동남쪽 하늘에서 시작된 개기월식은 호주에서 매우 맑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후 8시쯤에는 국립 과천과학관 등 실시간 개기월식 방송 사이트에 많은 사람들이 접속했는데요.
동시 접속자는 한때 3만 명으로 급증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국립 과천과학관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날씨 때문에 실시간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워지자 포기했다고 하네요.

호주에 사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개기월식의 순간을 친척, 친구들과 공유하며 "호주에서는 개기 월식을 볼 수 있습니다, "라고 호주의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한국에서 그것을 잘 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라고 말했다네요 (은근히 놀리네요 +_+!)
"빨갛게 보이기 때문에 블러드 문이라고 불리는 것 같아요."

여기서 블러드 문이란,

월식의 경우 숨겨진 부분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숨겨진 부분이 검붉게 보입니다. 이 현상을 블러드 문이라고 합니다. 지구 대기의 석양이 달에 비치기 때문인데요.

그럼 왜 노을이 붉냐면!

빛이 지구 대기 중 분자와 같은 작은 입자를 통과할 때, 4승의 파장이 산란율에 반비례하는 레일리 산란을 일으킵니다.
그 결과 대기를 통과하는 단파장 푸른빛이 모두 산란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긴 파장의 붉은빛이 덜 산란된 달에 도달합니다.
이 빛은 달에 반사되어 지구로 들어가 달을 붉게 보이게 합니다.
한편 국내에서 관찰이 어려워지자 국립 과천과학관이 호주 빅토리아주 벤디고 지역에서 실시간으로 전달한 개기월식을 전달했습니다.

 

짧은 파장의 파장은 흩어지고 흩어지는 반면, 긴 파장의 붉은색은 달에 도달하여 이 붉은빛은 달에 반사되어 달을 붉게 보이게 하는대요 이것이 그 유명한 블러드 문입니다.

반응형

'오늘의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잔여백신 예약방법  (0) 2021.05.27
오늘의 뉴스  (0) 2021.05.27
비트코인 현황  (0) 2021.05.26
5월 26일 간추린 뉴스  (0) 2021.05.26
5월25일 간추린 뉴스  (0) 20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