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냄새를 맡는 후각 기관이자 공기가 드나드는 호흡 계통의 입구입니다. 이런 코에서 콧물이 줄줄 흐르거나 두통, 혹은 부비동(코 곁 굴) 압력이 매일 발생한다면 얼마나 괴로울까요? 이런 증상을 예방하려면 우선 코에 생기는 염증을 줄여야 합니다. 염증은 만성 코 질환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와 고초열의 근본적인 원인이 됩니다. 영양이 풍부한 식단은 염증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코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에 대한 면역력을 증강시킵니다.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이다. 생체조직이 손상되면 신체에선 손상된 부분을 제거하고, 새로운 조직으로 회복시키고자 한다. 이를 위해 면역세포를 불러들이고 탐식 세포를 통해 손상된 세포를 제거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신체조직을 보호하기 위해..